[인터뷰기사] 삼영기계 한국현 사장, "샌드3D프린팅으로 국내 뿌리산업 혁신 이끌 것"
2022.03.24
헬로티(HelloT)가 샌드 3D프린팅과 뿌리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국현 삼영기계 사장을 인터뷰했다. 삼영기계는 국내 최초로 바인더 분사 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를 생산하며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한 사장은 삼영기계를 47년간 쌓은 설계·제조기술 노하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중속엔진 핵심 부품의 설계·제조를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주력 제품은 철도·선박·내륙발전용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실린더 헤드, 엔진블록 등이고, 신사업으로 샌드 3D프린팅을 통한 일체형 중자·몰드 제작과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인더 분사 방식 대형 샌드 3D프린터는 2021년 첫 생산을 시작했고, 같은 해 3D프린팅 산업 발전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차별점으로는 설계, 해석, 시제품 개발, 금속 소재 개발, 주조, 가공, 품질 검사까지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을 꼽았다. 한 사장은 “지금까지 뿌리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필요한 3D프린팅 기반 요소기술 및 공정기술을 개발해 왔다면,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산공정에 확산 적용하고 있다”며 “샌드 3D프린팅 일체화 중자를 적용한 양산 제품이 하나씩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샌드 3D프린팅의 역할에 대해서는 “여러 개의 주조공정을 1~2개의 통합된 디지털 공정으로 전환해준다”고 설명했다. 금형 제작과 중자 조립, 가스빼기 수작업 공정을 없애고 후처리 사상 공정을 크게 줄이며, 설계 단계에서 제작 가능한 형상의 제약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금형 없이 디지털 생산이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응하기 좋고, 현장이 첨단화되면 청년 인력 유입을 이끌 수 있으며, 공정이 단순해질수록 에너지 사용량이 줄고 작업장 환경도 개선된다고 봤다.
실제 양산 적용을 위한 과제로는 연속 생산이 가능한 샌드 3D프린팅 양산 설비의 개발·보급, 일체화 중자·몰드 기반 하이브리드 양산 공정 기술의 확산, 현장 작업자 양성 교육을 들었다.
2022년 경영방침은 스마트 공장 실현이다. 샌드 3D프린팅 양산 공정 기반의 유연 생산과 업무 디지털화, 친환경 작업장 구축을 추진하고, 사업적으로는 생산 품목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3D프린팅 서비스·3D프린터 장비 보급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영기계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한 사장은 “설계부터 해석, Rapid Prototyping, 금속 소재 개발, 주조, 가공 등 모든 단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난도가 높은 고객의 문제를 단시간에 확실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아래 ’기사 원문 보기’에서 인터뷰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